유승민 “문재인 촛불시위 선동에 경악”

이혜리 기자
업데이트 2017-02-20 15:12
입력 2017-02-20 15:12
이미지 확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0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가 엊그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맹비난했다.

유 의원은 20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전 대표가 페이스북 글에서 촛불시위를 선동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불복하려는 듯한 얘기를 계속하며, 시위 현장에도 참여해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두 동강 내는 ‘아스팔트 정치’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바른정당이 국론분열 방지와 헌재 결정 승복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 글에서 “정권교체를 다 된 밥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아직 솥단지를 불에 올리지도 못했다”며 다시 촛불로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