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에 주요 외신들 긴급 보도…“한국 재계에 충격”

이혜리 기자
업데이트 2017-02-17 15:55
입력 2017-02-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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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결국 구속
이재용 결국 구속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두 번째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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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재시도’ 끝 이재용 구속
특검’재시도’ 끝 이재용 구속 17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한 관계자가 철문을 닫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2.17.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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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는 구치소 철문
닫히는 구치소 철문 17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한 관계자가 철문을 닫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2.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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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구속, 박상진은 기각
이재용은 구속, 박상진은 기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오전 이 부회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가 영장이 기각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2.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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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업 79년 만에 첫 총수 구속
삼성, 창업 79년 만에 첫 총수 구속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두 번째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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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부회장 영장청구 두 번 만에 구속
이재용 삼성부회장 영장청구 두 번 만에 구속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두 번째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사진은 16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는 이재용 부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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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이재용 구속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17일 새벽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부회장을 기다리던 삼성그룹 직원들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7.2.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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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상태 빠진 삼성
공황상태 빠진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7.2.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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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업 79년만에 첫 총수 구속
삼성 창업 79년만에 첫 총수 구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위로 먹구름이 끼어 있다. 2017.2.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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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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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하는 한정석 판사. 2017.2.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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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굳은 출근길
표정 굳은 출근길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 16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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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사팀장이 17일 오후 특검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특검 측 변론을 위해 참여했던 한동훈 검사와 윤석열 수사팀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7.2.17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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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주요 외신들을 통해 긴급 타전됐다.

AFP는 오전 5시 44분 ‘삼성 후계자 부패수사에서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다.

AP도 “한국 법원이 대규모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삼성 후계자의 구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판을 통해 삼성의 ‘사실상 리더’인 이 부회장이 한국의 정·재계를 뒤흔들고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낳은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부회장은 구속됐으나 함께 청구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부문 사장 겸 대한승마협회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된 점도 전했다.

영국 BBC뉴스도 “삼성그룹은 현재 뇌물죄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함께 언급하며 구속 사실을 타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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