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뱀’ 어느 여성이 겪은 황당한 일?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2-06 14:57
입력 2017-02-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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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뱀이 피어싱을 했던 귓불 사이로 쏙 들어가는 황당 사고를 겪은 여성이 화제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지난달 23일 사고 당시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는 기이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은 바로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애슐리 글로우다. 피어싱을 하고 있던 그녀의 귓불이 텅 빈 공간을 드러내자, 그녀의 애완뱀 바트가 순식간에 그 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애슐리 글로우는 이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 즉시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다행히 의사는 바셀린을 이용해 그녀의 귀에서 애완뱀을 무사히 꺼냈다.

아찔한 사고를 경험한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당시 사진을 게시하며 바트에 대한 애정 역시 변함이 없음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잘 해결되어 다행이다. 하지만 그녀가 뱀과 함께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당시 당혹스러웠을 관계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앞으로 조심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남겼다.

사진 영상=애슐리 글로우 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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