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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은 올해 평균타수 8위에 올라있지만 우승컵을 한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반면 장수연은 시즌 3승을 노린다.
김민선은 1일 경기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장수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김민선은 시즌 첫 우승이자 2014년 ADT 캡스챔피언십 제패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박성현(23·넵스)에 이어 장타 부문 2위 김민선은 올해 상금랭킹 9위를 달릴만큼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정작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초반 2승을 수확하며 박성현, 고진영(21·넵스)와 1인자 경쟁을 벌였던 장수연은 이날 3타를 줄여 넉달 넘게 이어온 우승 갈증을 씻을 기회를 만들었다.
장타가 장기인 김민선과 컴퓨터 아이언샷을 내세우는 장수연은 최종 라운드 동반 플레에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김민선과 장수연은 또 1타차 공동3위 그룹에 포진한 4명, 2타차 공동7위에 이름을 올린 4명, 3타차 공동11위 8명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과제도 안았다.
1타차 공동3위에는 올해 한차례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민영(24·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2타 뒤진 공동7위 그룹에는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 김해림(27·롯데)이 버티고 있고 3타차 공동11위 가운데 상금랭킹 2위 고진영과 이승현(25·NH투자증권),조윤지(25·NH투자증권)이 포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