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처럼 염색한 강아지에 누리꾼 공분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6-07-29 17:37
입력 2016-07-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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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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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애완견을 피카츄처럼 꾸민 사람까지 등장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에는 “그들은 강아지를 피카츄처럼 만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온몸을 샛노랗게 염색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강아지의 등에는 갈색 줄무늬가 더해졌고, 양쪽 뺨은 빨갛게 염색돼 영락없는 피카츄의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29일 현재까지 319만 건 이상 조회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과도한 염색은 동물 학대나 다름없다”, “도가 지나치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강아지 몸에 염색하는 것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영상=Elihudi Justin Urassa/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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