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바지에 오물 넣고 달아난 엽기 男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6-07-01 10:50
입력 2016-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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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New York Daily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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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혼자 길을 걷던 여성의 바지 안에 오물을 넣고 달아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7일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한 거리에서 벌어졌다.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에게 접근한 뒤 들고 있던 오물을 여성의 바지 안에 넣고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 영상을 보면, 피해여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인도를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녀 뒤로 흑인 남성이 접근하더니 순식간에 여성의 바지에 오물을 집어넣는다. 남성의 험악하고 기이한 행동에 놀란 여성은 허겁지겁 골목으로 도망친다. 그러자, 남성은 손에 끼고 있던 비닐장갑을 벗고 유유히 현장을 떠난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키 183cm가량의 40대 흑인 남성을 쫓고 있다.

사진 영상=New York Daily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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