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브렉시트 예언?…‘무한도전’ 절묘한 캡처 화제

업데이트 2016-06-28 10:54
입력 2016-06-28 10:5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5년 전 이미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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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한도전’에서 유럽에 속하지 않는 국가로 영국을 지목하는 답변과 함께 정형돈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 사진은 2011년 8월 방송된 ‘무한도전-우천시 취소 특집’에서 따온 것이다.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보기로 든 7개국 중에서 유럽에 속하지 않는 국가를 선택하라는 상식 문제를 냈다.

유재석이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 체코, 스페인을 말하자마자, 정재형이 앞에 앉은 정형돈에게 ‘영국’이라고 여러 차례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이때 화면을 절묘하게 캡처한 것이다.

그러나 핀란드와 아르헨티나까지 보기를 모두 들은 정형돈은 아르헨티나라고 정답을 맞췄다.

최근 브렉시트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재미삼아 공유하고 있다.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조속히 복귀하기를 바라는 여론도 작용했다.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을 빌려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재치 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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