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3실점…현지 언론 반응 “하나의 홈런도 맞지 않았다가”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6-05-26 10:43
입력 2016-05-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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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피홈런을 허용한 오승환.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피홈런을 허용한 오승환. 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등판해 3점 홈런을 맞았다. 사진은 홈런을 맞은 뒤 아쉬워하는 오승환의 모습. 2016-05-26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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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맞자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도 오승환의 첫 피홈런 허용에 관심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한국인 우완투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서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었다. 브라이언트가 6회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릴 때까지”라면서 “브라이언트는 오승환의 올 시즌 411번째 공을 때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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