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NS에 한복 입고 인사하는 선수 일러스트

업데이트 2016-02-09 23:24
입력 2016-02-09 13:33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구단 공식 트위터로 한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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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토트넘 선수들 캐리커쳐(토트넘 트위터 계정에서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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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에 ‘행복한 새해(Happy New Year)’라는 제목과 함께 선수단이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세배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이 일러스트 작품에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중앙에 배치됐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의 양쪽에 앉아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은 치마저고리 차림의 캐리커처로 코믹하게 표현됐다.

이다빈씨가 그린 이 작품은 한국 토트넘 서포터스 클럽 ‘스퍼스 코리아’ 페이스북에 게재됐지만, 토트넘 구단이 스퍼스 코리아의 허락을 받은 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용했다.

토트넘은 한복 일러스트 작품 외에도 중국팬을 향해 원숭이해를 축하하는 한자가 적힌 유니폼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맨체스터시티도 설을 맞이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선수들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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