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랭킹 69위로 하락…로테르담 대회 출전

업데이트 2016-02-08 11:27
입력 2016-02-08 11:27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정현은 8일자 순위에서 지난주 56위에서 69위로 13계단이 밀렸다.

지난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ATP 투어 소피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마리우스 코필(214위·루마니아)에게 0-2(2-6 3-6)로 져 탈락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지난해 2월 초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하면서 얻은 랭킹 포인트 80점이 빠지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정현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총상금 159만7천155 유로)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리샤르 가스케(10위·프랑스),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 등이 출전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4위·스페인)로 정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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