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유치원 교사, 밤엔 매춘부…20대 러시아女 이중생활 들통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6-02-04 14:08
입력 2016-02-04 14:08
러시아에서 20대 여성 유치원 교사의 이중생활이 들통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유치원 교사가 몰래 카메라로 인해 매춘부로 일한 사실이 들통 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유치원 교사인 카트야 고를로바(22)의 음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영상 속의 여성은 한 남성과의 대화에서 본인의 실제 직업을 말했다. 이 여성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화와 춤을 가르친다고 밝혔고, 30파운드(한화 약 5만원)를 받는 장면도 나왔다.

고를로바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인터넷에 영상을 유포한 남성을 고소할 계획이다. 고를로바는 ‘매춘부로 일하는 것이 학교에서의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