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 알몸 시위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보희 기자
업데이트 2016-02-03 11:44
입력 2016-02-03 11:43
이미지 확대
JTBC ‘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
JTBC ‘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님과함께2’ 윤정수가 높아지는 시청률에 ‘본방사수 금지’ 알몸 시위를 벌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40회에서는 김숙 윤정수, 오나미 허경환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시청률에 위기감을 느꼈다. 앞서 윤정수는 시청률 7% 달성 시 김숙과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윤정수는 ‘본방사수 금지’ 피켓을 만들며 “안 보던 사람들도 결혼하라고 재미로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범을 보여보라는 김숙의 요구에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외치며 격렬한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윤정수는 “본방 사절. 재방만 봐달라. JTBC 시청 불가”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던 김숙은 피켓을 빼앗아 분질러버렸고, “이걸로 뭐 하려고 그러느냐. 남자가 한번 말을 뱉었으면 끝까지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윤정수를 윽박질렀다.

이에 윤정수는 “어설프게 빙자해서 결혼하려나 본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된다”며 팽팽히 맞섰고, 김숙은 “나도 내 인생이 소중하다”고 응수했다.

이후 김숙은 윤정수에게 눈길을 끄는 누드 시위를 하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김숙은 “이러면 사람들이 귀 기울여줄 것”이라며 등을 떠밀었고, 유혹에 넘어간 윤정수는 속옷만 남기고 탈의한 상태로 시위 연습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JTBC ‘님과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네이버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