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다른 여성과 잠자리 갖는 꽃미남 노숙인

업데이트 2015-05-06 11:43
입력 2015-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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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한 20대 노숙인 남성이 많은 남성들이 꿈꾸는(?) 삶을 살아간다면서 영국 일간 미러가 미국 인터넷 매체 엘리트데일리(Elite Daily)의 취재 영상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숙자 조(Joe, 26)는 거의 매일 밤 처음 만나는 여성의 집에서 밤을 보내며 잠자리를 갖는다. 조는 “어떤 여성들은 술과 밥을 사주기도 한다”면서 “지난 밤에는 랍스타를 얻어먹었다”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어 조는 “뉴욕은 800만 명이 있는 놀라운 곳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언제든지 다양한 여성들과 밤을 보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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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또 인터뷰를 통해 “마약을 하는 것을 어머니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났다”면서 “보통 일주일에 두세 번은 널빤지 위에서 잔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면서도 “절대 나처럼 되지 마라. 이런 삶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의 독특한 노숙 생활이 담긴 영상은 지난 15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현재 2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Elite Dail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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