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00만 달러 포스팅 수용, 류현진의 5분의1

업데이트 2014-12-20 17:33
입력 2014-12-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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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넥센)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 8회말 2사 2루에서 중전 2루타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뒤 2루에서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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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00만 달러 포스팅 수용, 류현진의 5분의1

‘강정호 포스팅 수용 500만 달러’ ‘류현진 포스팅금액’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이 마감된 가운데 500만 달러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임박해 화제다.

넥센은 20일 “메이저리그 구단이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강정호를 영입하겠다고 써낸 최고응찰액(500만 달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강정호를 영입하겠다고 제시한 최고응찰액은 약 500만 2015달러에 이르는 금액이다. 역대 포스팅시스템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573만 7737달러 33센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 포스팅 마감과 함께 최고응찰액을 발표한 넥센은 강정호와 협의 후 3일 내로 포스팅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지금까지 5개 이상의 팀이 강정호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메츠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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