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손흥민, 독일축구협회컵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

업데이트 2014-11-01 09:52
입력 2014-11-01 00:00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을 당한 뒤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한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 소속 국가대표 손흥민(22)이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세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는 행위로 퇴장당했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도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일축구협회는 1일 “상대 선수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DFB 포칼 세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고 밝히며 “이 징계는 2017년 6월30일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나 소속팀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의 징계에 이의가 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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