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전설’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한국 온다

업데이트 2014-11-01 00:00
입력 2014-11-01 00: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마리아노 리베라(45)가 한국 땅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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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Mariano Rivera·45). AP/뉴시스
마리아노 리베라(Mariano Rivera·45).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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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전문기업 하만 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JBL의 홍보모델인 리베라가 내달 11일 한국에 입국해 15일까지 머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리베라는 내달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비공개 팬미팅, 원포인트 레슨, 강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리베라는 1995년 미국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래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오직 양키스에만 봉사하며 최강의 마무리로 명성을 쌓았다.

메이저리그 3년차였던 1997년부터 본격적인 마무리로 뛰면서 2002년(28세이브)과 2012년(5세이브)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30세이브 이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19년 동안 통산 최다인 652세이브를 기록했고 올스타에 11회나 선정됐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5차례나 이끌면서 포스트시즌 최다인 42세이브를 거두는 등 현역 생활 내내 양키스의 수호신으로 맹위를 떨쳤다.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면 경기장에 울려 퍼졌던 록그룹 메탈리카의 ‘엔터 샌드맨’은 상대팀에 경기가 끝났음을 알리는 공포의 음악으로 뇌리에 박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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