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박원순·김무성과 격차…박근혜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업데이트 2014-10-26 00:00
입력 201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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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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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5위에 그쳤다. 박근혜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3~17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하락한 49.8%(‘매우 잘함’ 14.6%+‘잘하는 편’ 35.2%)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상승한 43.8%(‘매우 잘못함’ 23.8%+‘잘못하는 편’ 20.0%)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4%p였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50대, 보수성향 유권자 층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는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의해 촉발된 여권 내 개헌 관련 논란, 북측의 장성급 군사회담 내용 공개에 따른 고위급 접촉 무산 가능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6%로 0.3%p 하락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0.5%p 상승해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20.4%를 기록, 4주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3.3%, 2.2%였으며, 무당층은 0.5%p 하락한 2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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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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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주보다 1.2%p 하락한 18.1%를 기록하면서 1주일 만에 다시 10%대로 내려앉았으나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대표는 1.0%p 떨어진 15.7%로 2주 연속 하락하면서 2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0.6%p 오른 13.2%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 위원장(7.7%), 안철수 전 대표(7.5%), 정몽준 전 대표(7.1%), 안희정 지사(4.9%), 홍준표 지사(4.9%), 남경필 지사(2.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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