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경질, 두산 베어스 당초 3년 계약 파기한 이유가…

업데이트 2014-10-22 00:00
입력 2014-10-22 00:00
이미지 확대
두산의 송일수(왼쪽에서 두 번째) 감독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 5회말 2사 1,3루서 칸투가 친 3루 땅볼때 1루에서 아웃되자 비디오 판정을 신청한 뒤 돌아가고 있다.
스포츠서울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송일수 감독 경질

송일수 감독 경질 소식이 전해져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김태형 씨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두산 구단은 “김태형 감독이 오랫동안 두산에 몸담아 팀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며, “공격적인 야구로 팀 컬러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1990년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의 주전 포수로 활약한 김태형 신임 감독은 1995년과 2001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며 스타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김태형 신임 감독은 “영광스런 자리를 맡겨 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끈질기고 응집력 있는 두산 베어스 본래의 색깔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고, 송일수 감독에게 3년 계약을 맡겼던 두산은 한 시즌 만에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을 교체하게 됐다.

송일수 감독 경질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일수 감독 경질 성적이 너무 안 좋긴 했어” “송일수 감독 경질, 바로 바꿔버리네” “송일수 감독 경질, SK도 바뀌었던데” “송일수 감독 경질,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