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日 이노키 귀국…”평양프로레슬링대회 성공적”

업데이트 2014-09-03 00:00
입력 2014-09-03 00:00
평양국제프로레슬링대회 개최를 위해 방북한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과 이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2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장웅 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과 마철수 북일우호친선협회 서기장이 공항까지 나와 이들을 배웅했다.

이노키 의원은 “평양 시민들이 행사를 즐겼고 많은 언론매체가 대회를 보도했으니 대회는 성공했다고 본다”며 대회 개최를 환영한 북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장 위원장은 체육 교류는 국경·정치를 초월해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 여러 나라 인민들과 친선·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체육 교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이노키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평화를 위하여, 친선을 위하여’를 기치로 내걸고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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