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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태용이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19일 김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작은 결혼식을 올린 후 최근 양가 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고 덧붙였다.